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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aeun Story
Solution Challenge Top50 후기 본문
도은 : flutter 기술을 체화하고 프로젝트 배포하기! 🌟TOP50🌟
혜민 : TOP 50!! flutter 정복
효민 : TensorflowLite로 플젝 완성해보기. 나도 TOP50!!
민휘 : TOP 50 들기, 스프링 공부해서 활용, 서버 배포하기
솔루션 챌린지 팀을 모으고 처음 우리가 정했던 목표였다. 팀에서 Flutter를 처음 사용해 보기로 결정했었기 때문에 클라이언트 파트는 플러터 스터디부터 시작하게 되었고 아직 앱 배포 경험이 많지 않아 우리의 주된 목표를 '배포'로 잡았다. TOP50라는 목표도 회의 도중에 "우리 꿈을 크게 가져야지!"하면서 정했었는데 프로젝트를 계속 진행해 나가며 우리 모두 "ZeroZone"프로젝트에 애정을 가지게 되었다. 처음 프로젝트를 시작하며 "ZeroZone 프로젝트에 들어가며"에 대한 글을 썼었는데 어느덧 ZeroZone은 Version2까지 발전하게 되었다. 계획부터 배포까지 많은 노력을 들인 프로젝트인 만큼 ZeroZone은 학창 시절 만들어 보았던 프로젝트 중 가장 소중한 경험 중 하나로 남을 것 같다. 오늘은 "ZeroZone 프로젝트에 들어가며"에 나온 내용 이후의 이야기에 대해 적어보고자 한다.
🌟 Solution Challenge Top 50 진출
여러 밤 샌 고민 끝에 정했던 프로젝트 주제였던 만큼 내심 Top50 진출의 꿈을 가지긴 했지만 정말로 Top50에 진출할 줄은 몰랐던 만큼 너무 감격스러웠던 순간이었다. 하지만 우리는 결과 발표가 나자마자 감격스러운 상황을 뒤로 하고 Top10을 위한 재제출까지 우리에게 남은 현 ZeroZone의 발전 과제를 진행해야 했다. 우리가 Top50 진출 전 미뤄두었던 심화 과제 3가지를 뽑자면 다음과 같았다.
1) 사용자 경험 중심의 앱 디자인
2) 머신러닝 서비스 적용
3) 동영상 로딩 지연 문제 해결
그래서 우리는 이 3가지 과제를 해결하고자 약 한 달여 기간 동안 총력을 다했다. 구글 현직자 분들의 UI/UX 멘토링까지 거친 후에는 앱이 말 그대로 '재탄생'했다고 할 수 있을 정도로 많은 발전을 이루어낼 수 있었다.
1. 멘토링
처음에는 영어로 멘토링을 받았었는데 다행히 Google Korea 분들의 배려로 한국인 멘토분께 멘토링을 받을 수 있었다. 우리는 UI/UX에 대한 멘토링과 GCP에 대한 멘토링을 선택하여 들었는데 멘토링을 받으며 그동안 고민해 왔던 내용들에 대해 많은 질문을 할 수 있었고 멘토링 끝에 사용자의 경험을 고려한 ZeroZone version 2를 탄생시킬 수 있었다. 멘토 분들께 많은 도움을 받을 수 있었기에 이 글을 빌려 한국인 멘토 분께 멘토링 받을 수 있도록 도와주신 GDSC Korea 분들과 좋은 조언을 많이 해주신 멘토 분들께 정말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다. 3분께 멘토링을 받고 3분 모두에게 많은 가르침을 얻었지만 이 프로젝트에서 클라이언트 포지션을 맡았던 만큼 이 글에서는 UI/UX 멘토링에 대한 내용을 적고자 한다. 정해진 시간동안 효율적으로 멘토링을 진행하기 위해 우리는 ZeroZone의 실행 흐름과 기능, UI/UX에 대해 질문할 내용을 미리 피피티로 만들어 어떤 부분들이 궁금한지 미리 여쭤본 후 멘토링에 참여했다. 대략적인 우리의 질문 내용은 다음과 같았다.
1. 커스텀 연습 기능이 추가됨에 따라 화면 내에서 커스텀 연습 기능을 추가할 때 각 구화 학습, 발음 학습 페이지에 삽입해 놓는 것이 좋을지 혹은 커스텀 기능을 탭으로 빼 놓는 것이 더 효율적일지
2. 사용자의 앱 사용성의 측면에서 구화 학습 탭과 말하기 학습 탭을 합쳐 연습 페이지에 들어가기 까지 필요한 탭의 횟수를 줄이는 것이 좋을지 혹은 다른 방식을 사용하는 것이 좋을지
위 질문 내용처럼 우리가 앱의 기능을 배치함에 있어 어떻게 배치해야 사용자가 앱을 보다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을지 앱이 가진 기능을 돋보이게 디자인할 수 있을지에 대해 주로 질문했다. 멘토링 시간에 잘 질문하기 위해 학교에서 UX/UI의 10가지 심리학 법칙 : 사용자의 마음을 읽는 인간 중심 제품과 서비스 디자인
이라는 책을 빌려 읽어 보기도 했다. 책을 읽으며 결정에 걸리는 시간이 선택지에 대한 사용자의 친숙도와 선택지의 형식에 영향을 받는다는 '힉의 법칙'에 대해 알게 되었고 연습 페이지까지 들어가는데 필요한 탭 수를 줄이기 위해 어떻게 하는 것이 좋을지에 대해 고민하고 질문을 하는 계기가 되었다.
2. 프로젝트의 변화
재제출 기간동안 우리의 앱은 새로운 앱으로 다시 태어날 수 있었다. 사용자의 특성을 더 반영하여 세심함을 갖추고자 했고 동시의 사용자의 겸험을 고려하여 앱의 접근성과 편리성을 높이고자 했다.
1) Custom 연습 문제 기능 구현
기존 연습 영상을 모두 직접 촬영하여 서버에 저장해 두었던 이전 버전과는 다르게 머신러닝 포지션에 있는 팀원이 Wav2Lip 모델을 통해 음성으로부터 입술 모양을 생성해주어 컨텐츠를 추가할 때마다 연습 영상을 직접 찍을 필요없이 Wav2Lip 모델로 연습 영상이 생성될 수 있도록 개발했다. 더불어 서버 포지션에 있는 팀원은 이렇게 생성된 영상이 자동으로 GCP 버켓에 올라갈 수 있도록 코드로 처리하여 기존 400개 가량의 연습 컨텐츠를 제공하던 버전 1과 다르게 버전 2에서는 2500개 가량의 연습 컨텐츠를 제공할 수 있게 되었다.
더나아가 커스텀 연습 문제 기능을 제공하여 사용자가 별도로 연습을 원하는 단어/문장이 있을 때 사용자가 연습을 원하는 단어, 문장을 입력하면 머신러닝을 통해 연습 영상을 생성함으로 사용자가 이를 커스텀 구화 학습 목록/커스텀 말하기 학습 목록에서 연습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제공해 주었다.
2) UI/UX 개선
UI/UX에도 많은 변화가 생겼다. 각 버전 별 정리해 놓은 README만 보아도 그 디자인의 차이가 확연히 들어날 정도이기 때문에 앱 UI를 거의 새로 만든 수준으로 개선했다고 할 수 있을 것이다. (디자이너의 중요성..⭐️)
- 버전 1: https://github.com/dsc-sookmyung/2022-DALGONA-SolutionChallenge/blob/main/First%20Demo.md
- 버전 2: https://github.com/dsc-sookmyung/2022-DALGONA-SolutionChallenge
개발하는 친구들이 모여 디자인까지 진행하다 보니 아무래도 기능이 돋보이는 앱 디자인이라기 보다는 기능이 존재하는 앱 디자인이었다는 생각이 든다. 버전 2로의 프로젝트 업그레이드 진행에서 연습 페이지에도 많은 변화가 생겼다. 멘토링에서 멘토님께서 디자인 가이드를 참고하며 앱 디자인을 수정해 볼 것을 추천해 주셨고 Material Design Guide를 참고하며 48x48 size tap target과 색 선정 및 앱 내 기능이 가지는 중요도에 따른 버튼 크기 차별화에 대해 생각하며 연습 페이지 레이아웃 배치 및 색상 선택을 수정할 수 있었다.
더불어 우리가 개발하고 있는 ZeroZone의 사용자가 청각 장애인 분들임을 고려해 연습 페이지 진입 시 소리가 mute된 상태임을 보여줄 수 있는 버튼을 투가하였고 청각 기능이 완전히 소실되지 않은 청각 장애인의 경우, 소리를 들으며 학습을 진행할 수 있도록 사용자가 mute 버튼 설정을 본인의 상황에 맞게 정할 수 있도록 구현했다.
3. 이 글을 쓰며..
저번 8월까지의 활동 회고 이후 Solution Challenge에 대한 글을 작성해야지하고 결심한지 꽤 오랜 기간이 지났지만 하루 빨리 이 때의 기억을 기록해야 겠다는 생각에 오늘에서야 Top50 그 이후의 일 들에 대해 작성하게 되었다. Top 10까지의 글까지 작성하여 올리려 했지만 막상 쓰다보니 글의 길이가 너무 길어짐을 느껴 Top10 선정 그 이후의 일은 다음 포스트에서 적고자 한다.
많은 애정과 열정을 가지고 팀원들과 의지하며 끊임없는 고민을 거듭했던 프로젝트인 만큼 이 글을 적으며 이 때의 기억이 아직도 생생히 남아 있음을 알 수 있었다. Solution Challenge를 진행하며 가장 중요한 요소 중 하나는 바로 "팀 워크"가 아닐까 싶다. 서로를 이해해 주고 신뢰하며 한 사람이 바쁠 때 다른 사람들이 그 자리를 채워주고 지지해 줌으로 팀의 결속을 다질 수 있었고 프로젝트가 끝이 날 때까지 치열하게 고민하고 다양한 의견을 제시하며 프로젝트도 우리도 끊임없이 성장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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